다들 알겠지만 몇달 전까지만 해도 TV, 유튜브에서
링티 광고가 엄청나게 나왔었다
뭔가 가루 탄 물을 마시더니
상쾌하다!!! 막 이러는데
솔직히 대체 뭘 광고하고 싶은건지
무슨 효능이 있단건가?
그냥 일반 맛있는 음료라는건가?
나는 도통 이해를 못했고
호기심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알아보니
종류가 2개 있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 제품이 있고
약국 전용으로 파는 제품 "플러스 22"가 있었다.
괜히 약국에서 판매한다고하면
더 효능있어보이는건 기분탓이겠지만
홀린 것마냥 약국판매용 링티 플러스 22를 구매했다.
내돈내산 포션 후기를 써보겠다.
네이버, 구글 등등 검색해봤는데.
당시에 다양한 블로거 체험단 등을 진행했는지
글 끝에는 항상 무슨 후원을 받아서 제작되었다는 등등의 글 뿐이었다.
답답하면 그냥 내가 구매해보면 되는 것.
뭐 얼마나 비싸냐 하면서 찾아봤는데
뭐지?
가격이 살벌하다
제품 내용에는 무슨 마시는 수액이라고 한다.
이걸 물에 타서 마시면 체내 농도를 조절해서
마치 혈관으로 수액맞은 것처럼
몸 안에 수분양이 대폭 증가한다고 한다.
커피를 매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나
운동으로 다량의 수분을 소비하는 사람에게 좋다는데...
(인간 육체의 항상성을 무시하는건가? 하면서 샀다)
생각을 한번 해봤다.
보통 사람들이 수액을 언제 맞을까.
탈수말곤 따로 떠오르진 않는ㄷ...
장염이나 감기 심하게 걸렸을때나
피로가 심할때???
수액에 비타민제 좀 넣어서 맞는 경우가 종종있긴하지만
아무튼
라고 하는데
쿠팡이나 네이버에 그냥 마구잡이로 팔고 있었다
(난 약국가서 굳이 사왔는데...)
아마 어디서 대량으로 떼와서
온라인 마켓에 파는 듯 하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한 박스엔 총 10포가 들어가 있으며
복용법은 물 500미리(보통 생수통 1통)에 한포 타서 마신다.
1포 칼로리는 39 칼로리다.
물에 태우면 위 사진처럼
불투명한 흰색이 된다.
립톤 아이스티 가루보다는 잘 녹긴 하는데.
계속 저어줘야 하는건 마찬가지다.
찬물에도 잘 녹지만
그냥 붓기만 하면 완전히 녹진 않아서
밑바닥에 일부가 쌓여서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그러니 마구마구 저어주면서 가루를 넣어주자!
링티 플러스 22 유통기한은 2년이며
박스 뒷면에 보면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은 한시간에 4포 용량을 먹거나
하루 안에 20포를 먹으면
체액 과다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체액 과다 상태는
특히 신부전 환자에게 안좋은건 다들 알거고...
체내 수분 과잉공급은
심장에 무리가 가고
복통이나 얼굴, 사지가 붓는다.
낮은 혈중 나트륨 수치를 유발해서
구토나 어지러움또한 발생할 수도 있다.
맛을 보면
솔직히 한시간에 4포...못마신다
하루에 20포?
못 마신다....
그래서 체액과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당이 들어가서 인지 1포에 39키로칼로리인 만큼
달달함이 메인이고
레모나를 아주 많은 물에 희석시킨 듯한 레몬향과
우유맛도 아ㅏㅏㅏㅏㅏ주 조금
밍밍하게 아주 아주 많이 희석된 소금물 맛도 아주 미묘하게 난다.
결론은....
호불호가 있을 정도로 맛이 없다.
부작용이 생길정도로 마시려면
작정하고 이 악물고 마시지 않는 이상...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가장 중요한 효능.......
이 돈 주고 약국까지 가서 사먹을 정도의 체감은 없다.
궁금하면 한번 사보고
이후로는 한번도 안 살 것 같다.
굳이 이 가격에...
차라리 게토레이나 파워에이드 등 전해질음료를 마시는게 더 낫다 판단된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링티 플러스 22 포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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